의류 세탁 방법 총정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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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6. 30. 07:58
의류의 세탁은 정말 중요합니다. 마음에 드는 옷을 세탁 한번 잘못해서 영원히 입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의류는 재질에 따라 세탁방법이 다르며, 얼룩에 따라 세탁방법이 다르니 이 글에서 확실히 확인하세요.


세제를 넣은 물에 세제를 더 넣는 것은 안된다
세탁기에 세탁을 하다가 거품이 적으면 대게 세제를 더 넣곤 하는데, 이렇게 하면 세제의 효력이 일부밖에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경제적입니다. 따라서 이럴 때는 먼저 넣은 세제액을 완전히 버린 다음에 다시 깨끗한 물을 받아 새로운 세제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적인 가루비누의 사용 방법
가루비누를 미지근한 물에 녹여서 사용하면 세제를 20~30%나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세제의 생명력은 거품에 있는 것이지 양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해서 그만큼 때가 더 잘 빠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찬물일 경우에는 우선 세제만을 넣고 세탁기를 한번 돌려 거품을 일으킨 다음에 빨래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흰 운동화를 깨끗히 세탁하는 방법
흰 운동화를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다른 방법들보다 가장 간단하고 깨끗한 방법은 칫솔에 치약을 묻혀 운동화를 문질러 주고 조금 있다가 물로 헹궈주는 방법입니다.
운동화 끈을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법
끈을 끼운 채 운동화를 빨게 되면 끈 뒷부분의 때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끈을 빼어 손으로 비벼 빨면 운동화 끈이 해지거나 늘어나게 됩니다. 그럴때는 작은 병에 물과 표백제를 넣고 흔들어 주면 됩니다.
코트나 양복 깃의 때를 지우는 방법
코트나 양복 깃의 때는 식빵으로 문질러 주시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벤젠을 묻혀 살살 닦아내는 것도 좋습니다. 찌든 때는 식초물에 비벼서 빨면 금방 사라집니다.
물 빠질 염려가 있는 옷 세탁 방법
검정이나 빨간색 옷과 같이 물 빠질 염려가 있는 빨래는 소금물(물 한 대야에 소금 2스푼)에 담갔다가 세탁하면 색상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소금은 색깔이 빠지는 것을 막아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 세탁할 때 중성세제를 탄 물에 식초 2스푼 정도를 넣어주면 탈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퍼가 달린 옷의 경우 지퍼를 잠그고 세탁
지퍼가 달린 트레이닝복이나 외투는 세탁기에 넣고 빨 때 반드시 지퍼를 잠그고 빨아야 합니다. 세탁기에서 옷이 돌아가면서 다른 옷들을 상하게 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플라스틱 지퍼는 변형이 잘되고, 금속 지퍼는 다른 옷들을 심하게 손상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샴푸로 세탁을 하면 향기가 좋다
섬유유연제가 없을 경우 샴푸를 넣어 빨래를 하면 좋은 향기가 나게 됩니다. 또한 줄어든 스웨터의 경우 샴푸를 푼 물에 담가 두면 엉긴 것이 풀려서 제 모양을 찾게 됩니다.
와이셔츠의 애벌빨래로 깃 부분을 더욱 깨끗하게
셔츠의 소매나 카라 등과 같이 때가 많이 타는 부분은 반드시 애벌빨래를 한 다음에 세탁기로 돌려야 합니다. 이때 물에 샴푸를 풀어 얼마간 담가 두면 찌든 때가 쏙 빠지게 됩니다.
셔츠나 스타킹은 세탁 망에 넣어서 세탁
셔츠와 남방셔츠, 속옷, 스타킹 등은 세탁 망에 따로 넣어 세탁을 해야 합니다. 소매가 엉킬 염려도 없고 옷감도 덜 상하게 됩니다. 스타킹은 세탁 망에 넣은 채로 널어도 잘 마릅니다.
자수가 있는 옷을 세탁하는 방법
편직물이나 블라우스, 스커트 등에 수가 놓인 옷을 세탁할 경우, 자칫 잘못하면 수놓은 실이 끊기거나 늘어나서 볼품없이 되어 버리기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수 놓인 부분에 얇은 손수건이나 천을 대고 대충 싰어 놓은 다음에 빨면 수가 손상되지 않습니다.
늘어나기 쉬운 스웨터 세탁 방법
늘어나기 쉬운 털스웨터를 잘못 세탁하면 목이며 소매부분이 늘어나서 볼품없이 되어 버리기가 쉽습니다. 세탁 시 늘어남을 방지하기 위해서 늘어나기 쉬운 부분을 안으로 집어넣고 세탁을 하면 됩니다. 세탁물의 온도도 너무 뜨겁지 않게 처음부터 끝까지 35도 정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고, 너무 오랫동안 물에 담가 놓거나 오래 빠는 것도 옷을 늘어나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세탁기 빨래나 손빨래 모두 2~3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의 양은 옷의 10~15배, 세제의 양은 물의 0.2% 정도가 적당합니다.
고무줄이 들어 있는 옷을 세탁할 때
아무래도 속옷은 자주 세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속옷 중에서도 팬티 등과 같이 고무줄이 들어 있는 것을 세탁할 때는 철저하게 행궈서 세제 성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세제 성분이 남게 되면 고무줄이 삭아 못 입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팬티 등의 고무줄 넣은 부분이 늘어나서 축 처진 것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말릴 때도 고무줄이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그늘에서 말리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