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키우는법과 분갈이 방법 알아보기
- 라이프
- 2020. 10. 23. 20:47
작고 키우기 쉬워서 다육식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육이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개성 만점에 이름도 귀엽고, 통통한 모습도 앙증맞은 다육이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다육이 키우는 법과 분갈이 방법에 대해 확인하세요.
다육이(다육식물)
우선 다육이의 성질을 알아야 다육이를 잘 키우는 방법을 알 수 있겠죠? 다육이 성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육이 태생
- 다육이의 고향은 아프리카 남부, 서부, 중미지역으로, 이 지역들은 강우량이 적고 건조하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 잘 자라기 위해 줄기와 잎이 진화된 식물입니다.
다육이 키우는 법
태생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 잘 자라게 될 텐데요. 다육이를 키울 때 필요한 요소들을 알아보고 각각 어떤 조건이 다육이에게 좋은 환경인지 확인하세요.
[ 햇볕 ]
아프리카는 우리나라보다 더운 나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출신인 다육이는 햇볕을 쐬어주는 것이 중요한 식물입니다. 종류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일정 시간 햇볕을 쐬어주도록 하세요.
실내에서 잘 자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햇볕을 보지 못하면 잎이 얇아지고 줄기만 자라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유리창에 바짝 붙여 키우면 됩니다. 하루 6시간 햇볕을 쐬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 기후 및 온도 ]
다육이는 건조한 기후에 태생이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보면 습한 여름을 제외하면 키우는데 기후적으로는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단, 여름철에는 너무 습하지 않도록 조절해 주면 좋고, 겨울에는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 물 주기 ]
식물을 키울 때 물 주기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종류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10~20일 정도 간격으로 물을 주면 좋습니다. 잎이 통통한 다육이들이 많아 잎을 살짝 만져보는 것으로 물주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잎을 만졌을 때 고무 느낌이 나면 물이 충분한 상태이고, 잎이 말랑해져서 탱탱한 느낌이 적으면 수분이 필요한 상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육이는 보통 한 달 동안 물을 주지 않아도 시들지 않지만 오히려 물을 자주 줘서 뿌리가 썩어 시드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시간적 여유를 두고 물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육이 분갈이 방법
다육이는 보통 석회토에서 자라기 때문에 토양을 산성화 시켜 토양의 뿌리의 성장을 더디게 합니다. 따라서 1년에 한 번씩 분갈이해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다육이 분갈이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다육이 분갈이 시기
- 너무 습하거나 추운 날씨를 피해 봄이나 가을에 해주는 것이 좋은데, 그 중에서도 봄이 가장 좋습니다.
다육이 분갈이 방법
- 분갈이 시 흙이 마른 상태에서 진행한다.
- 화분에서 1/3 정도는 마사토를 깔아 배수가 좋도록 한다.
- 화분의 90% 까지 흙은 마사토와 배양토를 1:1 비율로 혼합해 넣어준다.
- 최종 10% 의 흙은 마사토로 얇게 깔아준다.
- 작은 크기로 키우고 싶으면 1 치수 큰 화분을 준비하고 반대면 2~3 사이즈 큰 화분으로 준비한다.
- 마른 뿌리들은 정리해준다.
- 분갈이 후 바로 물을 주지 말고 3일 후에 물을 준다.